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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듣는 음악

얼마 전 케프 LS50WirelessII를 들고 야외로 나가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다. 음향적으로 이런 야외 공간이 좋을 순 없겠지만 색다른 경험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미지가 펼쳐지는 가운데 듣는 음악은 남달랐다. 올해 글램핑이나 차박이니 캠핑이 유행이었는데 똘똘한 포터블 스피커 하나 들고 나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케프 스피커를 들은 음악은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텅 빈 학교 운동장엔 태극기만 펄럭이고 PART.2’. 20대에 힘든 순간이나 우울할 때 힘이 되어주었던 곡이다. 자기 전에 틀어놓고 있으면 마치 해무 속을 거니는 듯 아련한 기분이 들기도. 때로 졸업식 또는 입영하던 날 이별과 만남이 교차하던 순간들이 떠오르기도한다. 졸업식 인파가 하나 둘 빠져나가고 태극기만 펄럭이던 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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