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을 듣다가 엘피로 들어보면 완전히 다른 음악을 듣는 듯 사운드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아날로그 황금기에 발매된 음반들이 디지털 마스터링을 거치면서 믹싱, 마스터링 등을 통해 왜곡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아날로그 녹음은 아날로그 포맷으로 듣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카트리지 제작사로서 100년이라는 역사를 이어오면서 아날로그 정상에 오른 메이커 오토폰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카트리지 뿐만 아니라 턴테이블과 한 세트로 100주년 기념 Century라는 모델로 출시한 제품인데요. 녹음과 포맷 그리고 하드웨어의 변천을 1세기 동안 해쳐온 관록의 오토폰이 안내하는 아날로그의 세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0:00 오토폰에 관한 추억 그리고 역사
2:22 오토폰 100주년의 의미
6:42 오토폰 Century TT 비하인드 스토리
8:46 Century TT 설계 및 기능
10:54 콩코드 Century 카트리지에 대해
12:33 그 외 액세서리 등 활용 팁
14:34 총평 및 다음 편 예고
※1부
▲ 유년의 추억
- 인켈 턴테이블에 노란 오디오테크니카 카트리지로 시작
- 나중에 테크닉스, 레가 턴테이블로 다시 시작
- 오토폰 MC는 어렸을 적 선망의 대상. 기껏해야 슈어 카트리지 정도 사용
▲ 오토폰 100주년
- 덴마크 출신 전 세계 최대 카트리지 메이커
- 2M 시리즈부터 퀸텟, 카덴자 시리즈 그리고 MC Anna 및 SPU 시리즈
- 하지만 턴테이블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진 않음
- 100년, 1세기를 버텼다는 건 전설이란 의미
- 카트리지 뿐만 아니라 엘피, 마스터링 등에 적응
- 텔락 차이코프 1812 서곡의 그랜드캐년 협곡 때문에 음반사에 소송 루머
▲ Century
- 100주년 기념작
- 프로젝트오디오와 협업해서 오토폰 스타일로 재설계, 제작
- 벨트 드라이브 방식 : 서브 플래터/외부 플래터 등 2중 알루미늄 플래터 방식
- 33 1/3, 45RPM & 78RPM 지원 (전자 제어 방식 – 빠르고 정확
※ Wow & flutter: 33rpm ±0.10% / 45rpm ±0.09%
Speed variance: 33rpm ±0.13% / 45rpm ±0.10% - 9인치 S 톤암 (스태틱 밸런스 방식)
※ VTA, Azimuth, 안티스케이팅 등 모두 자유롭게 조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