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에서 휴대용 스피커 Beosound A5를 출시한다. 이 모델은 덴마크/이탈리아 디자인 듀오 GamFratesi와 공동 기획을 통해 탄생했다. GamFratesi 디자인 스튜디오는 덴마크 건축가 Stine Gam 그리고 이탈리아의 건축가 Enrico Fratesi가 2006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설립한 디자인 그룹이다. 건축 디자이너지만 고전적인 덴마크 가구 및 전통 공예로부터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뱅앤올룹슨은 그들의 디자인에 대한 뿌리를 잊지 않았다. 부드러운 유기적 곡선에 천연 소재의 활용은 과거 Beolit 607 같은 모델을 연상하게 만든다. 원래 뱅앤올룹슨의 디자이너인 Jacob Jensen의 1960년대 후반 그리고 1970년대에 이르는 그 디자인 말이다. 이는 계속해서 뱅앤올룹슨에 영향을 주면서 Beolit 800, Beoilit 1000의 목재 마감에 영향을 주어왔다.
Beosound A5는 강력한 포터블 스피커로서 5.25인치 우퍼 외에 2인치 미드레인지 두 개 그리고 3/4인치 트위터 한 개를 채용한 꽤 큰 규모의 모델이다. 이러한 4웨이 드라이브 유닛 구성에 더해 네 개의 디지털 앰프를 결합해 총 280와트의 대출력을 구사한다. 휴대용이라곤 하지만 사실 집이나 아웃도어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전천후 올인원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기능 asu에선 크롬캐스트, 스포티파이 커넥트, 에어플레이2, 블루투스 5.2 등을 지원하며 Active Room Compensation, Adaptive Bass Linearization, Fluid Sweet Spot 같은 기능이 인상적이다. 가격은 Nordic Weave 버전이 1049달러, Dark Oak 버전은 11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