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국 브리스톨 하이파이 오디오쇼에서 레가가 신제품을 발표했다. 대상은 Brio 인티앰프 7세대. Brio MK7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채널당 50와트 정격 출력을 가지며 내부에 MM 포노단을 탑재하고 있다. 레가는 턴테이블과 톤암, 카트리지로 유명하지만 사실 앰프, 스피커 부문에서도 꾸준히 인정받으면서 탄탄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부문에선 여전히 보수적인 입장이어서 영국의 린, 네임오디오와 달리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생산하지 않고 있는 실정.

그러나 Elicit MK5나 Elex MK4 등에서 이를 만회하려는지 DAC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Brio MK7에서도 역시 DAC를 내장해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매칭해 간단히 음원 재생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입력은 RCA 라인 레벨 세 조, MM 포노 입력 한 조, 그리고 디지털 입력은 광, 동축 각 하나씩 마련해놓았다. 이런 복합기의 경우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회로의 간섭으로 음질이 하락할 소지가 많은데 이 부분에서도 최대한 간섭을 피하는 회로를 구성했다고 한다. 이로서 6년만에 새로운 Brio 버전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799로 io와 Elec MK4 사이에 위치한 모델로 판단된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곧 수입되지 않을까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