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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언트 어쿠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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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앰프 부문에서 가장 촉망받는 메이커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퓨리파이(Puri-Fi)를 꼽을 수 있다. 이 브랜드에서 만들어낸 아이겐탁트(Eigentakt) 증폭 모듈을 클래스 D 증폭의 신세계를 열었다. 더 중요한 건 클래스 D 증폭으로 얼마나 뛰어난 스펙을 얻을 수 있을지 증명해냈다는 것이다. 유럽에 여러 브랜드 및 제조사들이 있지만 퓨리파이만큼 기술적으로 앞서 있고 창의적인 곳은 현재 퓨리파이가 아닐까 한다. 이 모듈이 개발된 이후 NAD, 네임오디오 등 메이저 브랜드가 채용하고 나섰고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계속해서 퓨리파이 모듈을 채용한 브랜드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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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파이가 선사한 충격은 비단 클래스 D 증폭 모듈에서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드라이브 유닛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USHINDI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Ultra Low Distortion Transducer Technology’의 준말이다. 단순히 디스토션을 최소화했다는 것인데 그 내막을 보면 고조파 왜곡 및 상호 변조 왜곡, 이 외에도 이전에 보편적인 드라이브 유닛에서 도달하기 힘들었던 난제들을 혁신적으로 해소한 우퍼를 다수 출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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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DIY 제작자들 사이에선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이버들인데 최근 래디언트 어쿠스틱스에서 Clarity 6.2라는 패시브 스피커를 내놓으면서 바로 이 퓨리파이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알고 보면 래디언트 어쿠스틱스는 퓨리파이와 패밀리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브루노 푸제이, 라스 리스보 같은 천재적인 엔지니어들과 함께 퓨리파이를 설립한 피터 링돌프가 론칭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피터 링돌프는 알다시피 덴마크의 달리 및 링돌프 오디오 그리고 스타인웨이 링돌프를 설립한 덴마크의 유명 인사다. 아니,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오디오 산업계의 대부라 할 만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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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언스 어쿠스틱스의 첫 번째 결과물 Clarity 6.2은 패시브 스피커로서 일단 미드/베이스 우퍼에 퓨리파이의 6.5인치 우퍼를 채용했다. 더불어 전면 유닛에 더해 저역 확장을 위해서 양 쪽에 두 개의 패시브 우퍼를 추가해놓는 설계를 취했다. 한편 트위터의 경우 AMT 트위터를 사용했으며 분산 특성 향상 및 지향성 제어를 위해 다섯 개의 알루미늄 핀을 사용한 웨이브 가이드를 설치해놓고 있다. 이 웨이브 가이드는 라스 리스보가 개발한 것으로 AMT 트위터를 일반적인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매칭할 경우 우퍼를 약 2.4kHz 크로스오버 지점까지 작동할 경우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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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로스오버는 뱅앤올룹슨의 엔지니어면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얀스 셰뇌만 파울이 설계를 맡았다. 한편 캐비닛은 21mm MDF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면 배플엔 공진 제어를 위해 CNC 가공 알루미늄을 접합한 모습. 더불어 캐비닛 내부엔 멜라민 수지로 만든 바소텍을 사용했다. 이 소개는 개방형 셀 폼으로서 주파수 흡음 성능이 매우 뛰어난 것을 알려져 있다. 최근 보기 힘든 상당히 창의적인 유닛 구성과 디자인을 보이고 있는데 그 성능이 무척 궁금하다. 모두 덴마크에서 조립 및 테스트한 후 출고되는 제품으로 가격은 €3998/$4,200이며 블랙, 화이트, 월넛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AMT

Frequency range
35-20.000 Hz (-3dB)

Sensitivity
85 dB @ 2,83 VRMS ~ 1 W @ 8 ohm

Impedance
4 ohm

Tweeter
Custom AMT (Air Motion Transformer)

Midrange/woofer
6.5″ PURIFI USHINDI
(PTT6.5X04-NL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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