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오디오가 엔트리급 라인업 Emit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있으며 라인업을 구성하는 모델 중 Emit 50이라는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도 추가된 모양새다. 또한 센터 스피커의 경우 Emit 25C가 기존 15C를 대체하는 등 라인업 확장이 눈에 띈다.
일단 2021 Emit 스피커는 18mm MDF를 사용해 라미네이티드 마감한 모습이다. 저역에서 포트를 통한 난기류나 디스토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중 나팔 모양 포트를 설치해놓은 모습이다. 또한 내부에서 일어나는 유닛 후방 에너지의 댐핑 소재와 구조도 변경이 있다.
엔트리급이라고는 하지만 유닛부터 상위 모델의 그것들로부터 이어받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상위 Evoke에서 사용했던 Cerotar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트론튬 카보네이트 페라이트와 세라믹으로 만든 에어플로우 마그넷 그리고 다인오디오의 전매특허 Esotar 3 트위터에서 발견할 수 있는 28mm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을 채용하고 있다. 한편 미드/베이스는 다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MPS를 사용했다.
가격은 Emit10인 630파운드, Emit20이 825파운드, 그리고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인 Emit30과 Emit50이 각각 1300, 1750파운드다. 마지막으로 센터 스피커인 Emit 25C가 600파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