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스트리밍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BluOS는 블루사운드는 물론이며 제 3의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맺으며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미 NAD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공생 관계를 맺고 있으며 달리도 BluOS 대열에 합류한 지 오래 되었다. 최근엔 사이러스와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사이러스의 혁신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그 중 블루사운드에서 독특한 제품을 하나 기획해 출시했다. 다름아닌 HUB라는 이름의 기기. 대체로 HUB라고 하면 스트리밍 기기를 연결시 다양한 기기들을 동시 연결해 사용할 때 필요한 기기인데 블루사운드의 HUB는 다양한 아날로그, 디지털 입력단을 마련해놓고 이더넷 단자가 하나 탑재되어 있는 형태다.
눈치 챘겠지만 이는 네트워크 이더넷을 통한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까지 BluOS라는 스트리밍 플랫폼 위에 얹어놓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시디피나 턴테이블 또는 TV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들을 HUB에 연결하면 BluOS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기와 함께 사용시 스트리밍으로 음원을 전송해 즐길 수 있다.
후면엔 동축, 광 입력은 물론 TV와 연동 가능한 HDMI eARC 입력단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테레오 아날로그 입력도 모자라 MM 카트리지에 대응하는 포노단까지 마련되어 있다. 출시는 6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면 현지 가격은 319달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