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이 최근 헤드폰 시장에 두 개의 대어를 풀었다. 하나는 Utopia 2022 에디션이며 또 하나는 Bathys 헤드폰이다. 최상위 모델 Utopia 2022 에디션 직후 발매된 헤드폰이어서 더욱 관심을 끄는데 일단 다양한 기능과 음질 그리고 심미적 만족감과 가격 대비 성능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5.1을 지원하는 최신 헤드폰이다.
우선 헤드폰 내부의 드라이버는 40mm 규격으로 알루미늄/마그네슘 돔 타입을 사용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엿보이는데 요크엔 마그네슘, 헤드 밴드엔 리얼 가죽을 사용했고 알루미늄 등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소재를 결합해놓은 모습이다. 특히 이어컵 그릴 부위의 문양과 이어컵 중앙의 포칼 로고 등이 돋보인다. 원할 경우 백라이트를 켤 수도 있다고 한다.
노이즈 캔슬링 모드 또한 비행기, 기차 등 주변 소음이 과할 경우 ‘사일런트 모드’, 집이나 사무실 등에선 ‘소프트 모드’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할 듯. 사용자가 원할 때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페어언트 모드’도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분류되지만 USB 입력을 사용해 유선으로 연결도 가능하다. 지원 해상도는 최대 24bit/192kHz. 더불어 아마존 Alexa 및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 비서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 좀 더 정확한 전화 통화를 위한 ‘클리어 보이스 캡쳐’ 마이크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사용 시간은 최대 30시간, 급속 충전 15분으로 무려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휴대용 케이스 포함, 미국 기준 7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