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플래닛
JBL이 액티브 스트리밍 스피커 시장 장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면서 과거 JBL 스튜디오 모니터 시리즈를 액티브 라인어으로 재편하는 기획. 2022년에 4305P를 내놓으면서 자신감이 붙었는지 이번엔 좀 더 큰 사이즈의 4329P를 출시했다. 최초 소개한 곳은 2023 라스베이거스 CES.
이번 4329P는 JBL 2409H 1인치 컴프레션 드라이버에 혼 타입 개구부를 장착했다. 더불어 JW200P-4라는 8인치 순수 펄프 블랙 페이퍼 콘을 장착한 2웨이 구성이다. 내부엔 무려 300와트 출력의 앰프가 내장된다. 이 중 250와트는 미드/베이스 우퍼에, 나머지 50와트는 트위에 할당해 유닛을 드라이빙하는 형식이다. 뿐만 아니라 내부 디지털 프로세서를 내장해 각 드라이버가 조화롭게 제어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엔 디지털 스트리밍 엔진을 내장해 다양한 현대 디지털 포맷에 대응하도록 했다. 애플 에어플레이 2는 물론 블루투스 5.3 aptX Adaptive는 기본이며 구글 크롬캐스트도 내장했다. 대응 해상도는 24비트, 192kHz까지고 MQA 디코딩 기능도 내장시켰다. ROON 사용자들을 위한 ROON 레디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 이 외에 USB, 광 입력 및 3.5mm 스테레오 입력단을 지원하고 XLR 및 1/4인치 TRS 입력도 지원한다.
출시는 2023년 올해 2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4,500불이다. 한편 이상적인 세팅을 위해 전용 스탠드 JS-80도 옵션으로 출시한다고 한다. 아마도 케 LS50 Wireless 등 액티브 스트리밍 스피커의 라이벌이 될 듯한데 실제 성능이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