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콜트레인의 는 너무 여러 가지 재발매 버전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비교적 최근에 발매되어 구하기 어렵지 않은 판본은 라이노에서 몇 년 전에 발매한 모노 버전 그리고 최근 발매된 스테레오 버전이 대표적이다. 둘 모두 재발매치곤 완성도는 높은 편이라 그리 큰 지출 없이 좋은 소릴 들을 수 있다.
다만 최근 발매된 스테레오 디럭스 버전은 60주년 기념반으로 라이노 자체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후 구하기 어렵다가 최근에야 아마존 등 풀려 어렵게 입수했다. 원래 라이노에서 판매한 버전은 7인치 싱글 한 장이 보너스로 들어있긴 한데 일반 버전도 이것 외엔 동일해서 나쁘진 않은 편. 2LP 구성에 제법 두툼한 부클릿 등을 갖추고도 국내 가요 LP보다 한참 저렴하다.
음질은 두 가지를 비교해보니 확실히 모노 쪽에 손이 더 간다. 1959년에 녹음하고 다음 해인 1960년에 본래 모노로 발매된 때문인 듯. 아틀란틱 시절의 모노 녹음을 모아 박스셋으로 재발매한 이유가 있다. 모노 카트리지로 읽지 않아도 오리지널 모노 믹스가 더 자연스럽다. 이베이에 올라온 매물을 보니 오리지널 초반의 경우 스테레오가 6백불대, 모노가 천불로 오리니널도 차이가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