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B가 2022 CEDIA Expo에서 발표 예정인 새로운 스피커를 미리 공개했다. 다름 아닌 최근 주류 스피커 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는 액티브 스트리밍 스피커로서 이름은 Alpha iQ다. 가장 간편하게 음악을 즐기는 방식으로 최근 액티브 스피커가 인기를 끄는 것은 단순히 앰프가 내장된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스트리밍 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어 오직 좌/우 두 개의 스피커만 있으면 수많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V와 연동 등 다양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PSB의 Alpha iQ는 그들이 속한 렌브룩 블루사운드 무선 에코 시스템의 확장을 의미한다. 당연히 BluOS 스트리밍 플랫폼 안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BluOS 전용 컨트롤러 앱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다운받아 조정할 수 있다. 20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 수백 개의 인터넷 라디오는 물론이며 TV, 디스크 플레이어, 턴테이블 및 게임 콘솔과 연동으로 일반 분리형 하이파이 시스템 못지않은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이 스피커엔 기본적으로 MM 카트리지 대응 포노앰프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턴테이블만 있다면 바로 연결해 엘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더불어 HDMI ARC 입력 포트를 마련해놓아 TV의 열악한 음향을 Alpha iQ 스피커로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디지털 광 입력 및 아날로그 소스 기기 연결을 위한 3.5mm 입력단도 마련해놓은 모습. 더불어 외부 스토리지 연동을 위한 USB 포트 및 헤드폰 출력단 및 블루투스를 통해 헤드폰 사용도 가능하다.
내부엔 0.75인치 구경의 알루미늄 돔 트위터를 채용했으며 4인치 폴리프로필렌 미드 베이스 유닛을 탐재한 모습이다. 특히 DSP 기반의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이 유닛을 제어하기 위한 앰프는 60와트 그리고 30와트 출력의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했는데 채널당 90와트, 총 180와트 출력을 보인다. 튜닝된 베이스 포트 및 DSP를 통한 저역 확장 등을 통해 그기를 상회하는 저역 출력을 보여준다는 것인 PSB의 설명이다. 가격은 1,499달러. 11월 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