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플래닛
영국 네임오디오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총 세 개의 제품을 내놓는다. 일단 NSC 222이란 모델은 스트리밍 프리앰프다. 내부에 DAC를 내장하고 네트워크 스트리밍에 대응하며 프리앰프 또한 탑재되어 있는 형태다. 타이달,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코부즈, 인터넷 라디오 등에 완벽히 대응하는 전천후 스트리밍 머신이다.
전면에 5.5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며 번들로 스마트 Zigbee 리모컨이 제공된다. 하지만 전용 어플을 사용해 거의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Uniti Atom 헤드폰 에디션에 내장했던 헤드폰 앰프를 내장하고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 MM 포노단까지 내장해 이 기기에 파워앰프, 스피커 혹은 액티브 스피커만 추가하면 근사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NSC 222의 제짝 파워앰프라고 할 수 있는 NAP 250도 출시한다. 채널당 100와트 출력을 가진 파워앰프로서 현재의 네임오디오를 있게 한 전설적인 NAP 250의 재림이다. 최초 발해한 것인 1975년임을 감안하면 가장 롱런한 기념비적 모델. 네임오디오에 의하면 이번 NAP 250이 총 여섯 번째 버전이라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NSC 222와 NAP 250에 각각 XLR 밸런스 입/출력이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NPX 300이라는 독립적인 전원 공급 장치도 함께 출시한다. 이 모델은 NSC 222 스트리밍 프리앰프에 적용할 수 있는 전원부로서 NSC 222의 프리앰프 부문에 전원을 공급해준다. 이 때 NSC 222의 프리앰프 부문에 공급하는 내부 전원은 차단함으로서 노이즈 및 전원 간섭을 줄여 더 나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NSC 222, NAP 250 그리고 NPX 300은 이 달 출시하며 가격은 각각 5,700파운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