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솔로(Eversolo)가 2025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하이엔드 오디오 쇼, 하이엔드 뮌헨 2025에서 새로운 올인원 스트리밍 앰프 ‘플레이(Play)’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앰프, DAC, 스트리머 기능을 하나의 세련된 알루미늄 유니바디 섀시에 통합해 오디오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특징
에버솔로 플레이는 고성능 AK4493 DAC 칩을 탑재해 SNR 109dB 이상, THD 0.0037%의 초저왜곡 성능을 자랑한다. 클래스 D 앰프는 8Ω에서 60W, 4Ω에서 110W의 출력을 제공해 북셀프 스피커를 손쉽게 구동하며, 섬세한 사운드 디테일을 재현한다. 5.5인치 터치스크린은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며, 음악 서비스, 기능, 앱, 연결, 클라우드, 설정의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스트리밍 기능은 타이달(TIDAL), 코부즈(Qobuz),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디저(Deezer), 튠인 라디오(TuneIn Radio) 등 주요 플랫폼과 룬 레디(Roon Ready), UPnP, WebDAV를 지원해 유연한 음악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멀티룸 기능과 스마트폰 마이크를 활용한 룸 보정 기능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CD 에디션과 다양한 연결 옵션
에버솔로 플레이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스탠다드 에디션(€699)과 히타치-LG CD-ROM 드라이브를 내장한 CD 에디션(€799)이 그것이다. CD 에디션은 CD 리핑 기능을 지원해 물리적 미디어와 디지털 음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주목받는다. 후면에는 HDMI ARC, 광입력, 동축입력, MM/MC 포노 입력, USB 3.0 OTG, 서브우퍼 출력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이 제공된다.

추가 신제품 라인업
에버솔로는 플레이 외에도 고급형 DAC-Z10, 스트리밍 트랜스포트 T8, 럭신(Luxsin) X9 헤드폰 앰프 겸 DAC를 공개했다. DAC-Z10은 듀얼 AKM DAC와 펨토 클럭 시스템을 탑재해 PCM 768kHz/32bit, DSD512를 지원하며, T8은 SFP 광모듈과 HDMI-IIS를 포함한 고정밀 디지털 출력으로 설계되었다. 럭신 X9은 AK4499EX DAC와 하만 타겟 커브 기반의 자동 EQ를 통해 헤드폰 오디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출시 일정
에버솔로 플레이와 럭신 X9은 2025년 6월, T8과 DAC-Z10은 2025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에버솔로는 하이엔드 뮌헨 2025의 아트리움 4.1, 룸 E123에서 이 제품들을 공개했다. 에버솔로는 “오디오의 경계를 허물고 사운드 퀄리티의 정점을 추구한다”는 비전 아래, 이번 신제품으로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