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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M Sub Pro 서브우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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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서브우퍼의 등장

WiiM이 2025년 하이엔드 뮌헨 쇼에서 첫 서브우퍼인 WiiM Sub Pro를 공개하며 오디오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5년 3분기 출시된 이 서브우퍼는 250W의 강력한 출력, AI 기반 룸 보정, 그리고 무선 스트리밍의 유연함을 자랑하며, 음악, 영화, 게임에 걸쳐 몰입감 있는 저음을 약속한다. 가격은 $449로, Sonos Sub와 경쟁하며 가성비와 성능을 모두 잡으려는 WiiM의 전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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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

WiiM Sub Pro는 40cm x 30cm x 32cm 크기에 16kg의 무게로, Sonos Sub(16.5kg)와 비슷한 무게감을 가진다. 피아노 블랙 마감의 깔끔한 큐브 디자인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하단으로 향한 8인치 드라이버와 전후로 뚫린 슬롯 포트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진동과 공진을 최소화한 견고한 캐비닛은 고음량에서도 선명한 저음을 보장한다. 블랙 단일 색상으로 시작하지만, 2025년 9월경 화이트 버전 출시 가능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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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면서도 정교한 저음

WiiM Sub Pro는 8인치 커스텀 우퍼와 250W Class-D 앰프를 탑재해 25Hz~200Hz 주파수 대역을 커버한다. THD+N 1% 미만의 왜곡 없는 저음은 음악의 리듬부터 영화의 폭발음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RoomFit™ AI 룸 보정 기능은 스마트폰 마이크를 활용해 방의 크기, 스피커 위치, 청취 위치를 분석, 최적의 저음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사용자는 WiiM Home 앱에서 10밴드 파라메트릭 EQ, 크로스오버, 위상, 레이턴시 등을 세밀히 조정할 수 있어 원하는 사운드를 정밀하게 구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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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의 자유로움

WiiM Sub Pro는 Wi-Fi 6E, Bluetooth 5.3(LE Audio 지원), 이더넷, RCA 입력을 지원해 유연한 연결성을 자랑한다. WiiM 스트리머, 앰프, 스피커와 무선으로 동기화 가능하며, RCA를 통해 서브 아웃이 있는 타사 기기와도 호환된다. WiiM Home 앱은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Google Cast, Alexa Cast, DLNA를 지원하며, 멀티룸 설정으로 집 안 곳곳에 동기화된 사운드를 전달한다. 단, AirPlay 2는 지원하지 않아 애플 생태계 사용자에겐 아쉬움이 남는다. 스마트 전원 관리 기능은 RCA 신호나 플러그 입력을 감지해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유휴 상태에서는 대기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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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서브우퍼인가?

WiiM Sub Pro는 WiiM 생태계 사용자, 특히 WiiM Amp, Amp Pro, Ultra, 또는 Sound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최적이다. Q Acoustics 3020 같은 소형 북셸프 스피커와 조합하면 저음이 부족한 시스템을 보완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홈시어터, 게이밍,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449라는 가격은 Sonos Sub($799) 대비 합리적이다. 다만, 25Hz 저음 구현이 8인치 드라이버로 다소 도전적이라는 의견도 있어, 대형 룸에서는 10인치 이상 서브우퍼를 선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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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WiiM Sub Pro는 Sonos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특히 WiiM Home 앱의 직관성과 정기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경쟁력을 더한다. SVS SB-1000, Klipsch R-100SW 같은 경쟁 제품과 비교해도 무선 연결성과 AI 룸 보정으로 차별화된다. WiiM은 Sonos의 소프트웨어 위기(2024년 앱 업데이트 실패)를 틈타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며, Sub Pro는 그 전략의 핵심이다. 2025년 3분기 아마존 및 주요 리테일에서 판매 중이며, 유럽과 영국에서도 £499/€599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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