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오디오가 자사의 대표적인 엔트리급 턴테이블 Debut에 대해 다시 한번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턴테이블을 오래 사용한 사람들이라면 Debut 오리지널을 기억할 것이다. 레가와 유사한 디자인에 실용적이고 간편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일약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기념비적인 턴테이블.
이미 작년에 Debut Carbon EVO를 선보이며 Debut이라는 엔트리급 모델의 위상을 한 번 더 높였던 적이 있다. 이번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프리미엄급으로 또 한 번 상향된 성능의 Debut 시리즈인 Debut Pro를 발표한다. 가격은 899달러.
새로운 모델은 MDF 섀시에 전자식 속도 제어 기능을 내장한 벨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핵심은 카본으로 감싼 8.6인치 알루미늄 톤암으로 톤암 높이 및 아지무스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견고한 니켈 도금, 알루미늄 베어링까지 채용해 톤암의 트래킹 능력을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렸다.
더불어 TPE 댐핑을 추가한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플래터로 질량 및 내부 공진 면에서 장점이 있다. 카트리지는 수미코 Rainier 카트리지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