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소재한 고음질 레코딩 전문 레이블로서 주로 자국 내 작곡가들의 작품을 녹음해 선보이고 있다. 연주자 또한 자국 내의 유능한 뮤지션을 기용해 노르웨이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특히 서라운드 사운드 레코딩의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 그래미 어워드 레코딩 부문에서 다수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고음질을 추구하는 레이블답게 출시하는 포맷도 다양한데 독보적인 레코딩 프로세스와 노련한 엔지니어들의 노력 덕분이다. 2L은 우선 24bit/352.8kHz DXD 포맷으로 녹음한 후 이를 가지고 이를 여러 포맷으로 변환해 출시한다. 레코딩에도 DPA 마이크, AD 컨버터로는 현존 최고 수준의 장비 중 하나인 머징 테크놀로지의 제품을 사용하는 등 음질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음원 서비스도 활발하다. 24bit/96kHz 또는 24bit/192kHz, DSD 등의 포맷의 서비스하기도 하지만 타이달 등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통해 MQA로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백미는 이들이 발매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SACD 및 퓨어 오디오 블루레이다. 더불어 최근엔 하이브리드 SACD의 한 쪽 레이어를 MQA 시디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두 멀티채널로 녹음한 음원이므로 멀티채널은 물론 스테레오 마스터로 살아 꿈틀거리는, 생생한 음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