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수그러들면서 팬데믹 이전의 박람회나 전시회 발표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엔 Record Store Day 소식. 2022년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전세계 엘피 마니아들의 축제 같은 이벤트다. 더불어 각 레이블이 이 행사에 맞추어 출시하는 한정반 엘피들로서 기존에 구하기 힘들었던 엘피 또는 특별한 사양한 스페셜 에디션이 RSD 에디션으로 봇물처럼 발매된다.
레코드 뿐만 아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턴테이블 브랜드 레가 또한 RSD와 친숙하다. 이전에도 이 행사를 위한 스페셜 한정판을 제작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RSD 에디션 턴테이블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제품은 역시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베스트셀러 입문기 Planar 1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모터는 24V 저소음 설계며 RB110 톤암을 그 특징으로 한다. 더불어 레가 Carbon 카트리지가 기본 제공되므로 포노앰프만 추가하면 다양한 오디오와 연결해 엘피를 즐길 수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올해 Record Store Day는 수많은 한정반 엘피 그리고 레가 턴테이블까지 더해서 더욱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299파운드. 행사 당일에 Record Store Day 참가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하이파이 오디오 마니아만이 아니라 더 넓은 층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려는 레가는 이 행사에 벌써 9년째 후원자로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