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오디오 박람회라면 독일의 뮌헨 오디오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선 과거 CES가 오디오 분야도 크게 다뤘지만 현재는 오히려 북미 오디오쇼 AXPONA가 더 활기차게 열리고 있는 상태. 더불어 영국은 자체적으로 브리티시 오디오 박람회를 열고 있다. 이 외에 아시아에선 일본의 동경 오디오 쇼와 홍콩 오디오쇼, 광저우 오디오 쇼 등을 들 수 있고 국내에서도 매년 열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열리지 못했던 박람회가 코로나 거리두기 해체와 함께 일제히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대 규모의 오디오 박람회라고 할 수 있는 뮌헨 오디오교도 마찬가지다. 주최측인 독일의 하이엔드오디오 소사이어티 측에서도 프레스 릴리즈를 통해 개최를 알려오며 안내하고 있는데 간만의 박람회라서 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에선 약 3만 스퀘어미어 공간에서 550개 업체, 1500개 브랜드 그리고 500여명의 저널리스트가 참여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 박림회는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나흘 간 펼쳐질 예정. 2019년 이후 신제품을 직접 전 세계 딜러와 마니아들에게 오프라인에서 공개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브랜드들이 대거 신제품을 출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메스터, 코드 일렉트로닉스, 포칼, 마크 레빈슨, 네임오디오, PMC, dCS, 소너스 파베르 등 신제품으로 풍성한 오디오 박람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