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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오디오 AXN10 & MXN10

mxn10 thumb

캠브리지 오디오는 영국에서 네임오디오 등과 함께 디지털 스트리밍 플레이어 분야의 선두 주자 중 하나다. 특히 이들은 오랫동안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오면서 대중들의 커다란 지지를 받아왔다. 과거 한 동안 하이엔드 브랜드의 기술을 비교적 대중적인 브랜드들이 라이센스 받아 이식받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dCS의 Ring DAC를 아캄이 채용했던 일이 대표적이다. 같은 영국 출신의 캠브리지의 경우엔 애너그램의 DSP 기술을 이식받은 바 있다.

mxn10 1

이후 애너그램의 대표인 티에리 히브는 오르페우스를 설립했는데 원래 기술을 공급받아왔던 브랜드들이 졸지에 경쟁 브랜드가 되면서 애너그램을 회피했다. 결국 오르페우스와 애너그램을 정리했든데 그 때 캠브리지 오디오가 애너그램을 인수하면서 캠브리지 오디오의 중저가 제품이 그 퍼포먼스에서 커다란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었다. 결국 티에리 히브는 ABC PCB를 서립해 플로이언 코시와 일하다 다시 독자적인 오디오 브랜드를 설립했는데 그것이 바로 스위스 하이엔드 브랜드 CH 프리시전이다.

cambridge audio axn10 1

캠브리지 오디오는 이후 애너그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851N이나 현역 CXN V2 등엔 여전히 애너그램의 ATF 업샘플링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캠브리지는 디지털 기기에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고 최근엔 올인원 스트리밍 앰프 EVO 시리즈로 승승장구 중이다. 최근 그들이 네트워크 플레이어 분야에서 두 개 제품을 런칭했다. 하나는 AXN10이며 또 하나는 축약형이라고 할 수 있는 MXN10이 그 주인공이다.

cambridge audio axn10 2

기본적으로 ES9033Q DAC를 사용하며 USB 입력 및 Wi-Fi, 블루투스 5.0, 에어플레이 2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다. PCM 최대 32/768, DSD는 DSD512까지 지원하며 스포티파이, 타이달, 코부즈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응한다. 더불어 ROON에 대응하는 DAC 겸 네트워크 플레이어다. 더불어 출력 또한 동축, 광 및 아날로그 출력을 지원하므로 별도의 DAC 없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듯하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현지 기준 각각 £449/€499, £549/ €599로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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