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너스 파베르도 액티브 스트리밍 스피커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액티브 스트리밍 스피커는 미래에 가장 각광받을 새로운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형식 중 하나로 보인다. B&W 포메이션 듀오 같은 스피커나 다인오디오 포커스 XD 같은 스피커가 이 분야에 다크 호스로 떠오른 이래 케프는 여세를 몰아 LS50 와이어리스 및 LSX 시리즈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초창기 B&W, 다인, 케프의 모델들이 인터페이스 등에서 단점들이 있었지만 최신 제품들을 보면 상당 부문 해결되어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된 사운드와 인터페이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여기에 소너스 파베르가 출사표를 던졌다. 올인원 스피커의 경우 이미 옴니아 같은 모델로 시장에서 검증을 마쳤으며 이제 스테레오 액티브 스트리밍 스피커로서 라인업을 완성한 듯 보인다. 우선 트위터는 0.7인치 실크 돔 트위터를 사용하고 구리 캡을 장착해 주파수 응답 확장하고 있으며 미드 베이스 우퍼는 5.25인치로 네오디뮴 자석, 오가닉 바스켓 등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액티브 방식이므로 내부엔 앰프를 내장하고 있으며 트위터엔 100와트급 클래스 AB 앰프, 미드 베이스 우퍼엔 205와트급 클래스 D 앰프 등 별도의 앰프를 탑재해 각 증폭 방식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있는 모습. 기능 면에선 블루투스 aptX HD, 에어플레이2, 크롬캐스트 및 스포티파이, 타이달 등에 대응하며 ROON 레디 제품이다. 이 외에 HDMI, 광, 포노 입력 등을 통해 TV, 턴테이블 등 다양한 외부 기기와 연동도 고려했다.
흥미로운 건 액티브 스피커에서 가장 문제되는 좌/우 스피커 연동 방식이다. 채널간 연결 시간 오차나 간섭으로 인한 음질 저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너스 파베르를 SPARK 마이크로시스템즈의 UWB(Ultra-Wideband) 기술을 탑재했다. 이로써 간섭 및 대기 시간 등에서의 단점을 해소가고 최대한 고품질의 음원 재생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출시는 이달 10월이며 가격은 페어 기준 3,999달러, 전용 스탠드는 749달러다.
TECHNICAL SPECIFICATIONS
AVAILABLE FINISHES: WALNUT, GRAPHITE
SYSTEM : 2-way Curved Vented box.
SPEAKERS
Tw: 1.1” Ferrite Magnet system with copper cap, Silk dome and dedicated Waveguide
Mw: 5.25” Neodymium Magnet system with copper cap and Aluminum ring, Long excursion design
CROSSOVER : 1900Hz –Designed with Sf know-how
FREQUENCY RESPONSE : 37 Hz –30.000 Hz
MAX SPL : 105dBSPL @1m
ON BOARD AMPLIFIERS
Tw: 100W Class AB
Mw: 250W Class D
DAC : SABRE, AKM
NETWORK CONNECTIVITY
RCA Line/Phono IN
Optical
HDMI ARC/EARC
SUB Output
DIMENSIONS (HXWXD)
342x210x272 mm / 13,4×8,3×10,7 in
1082x298x371 mm / 42,6×11,7×14,6 in (stand included)
WEIGHT
6,8 kg ea / 15,0 lb ea
7,8 kg ea / 17,2 lb ea (stand we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