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는 국내에선 턴테이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실 이 외에 앰프와 스피커 등도 매력적인 사운드를 내주어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레가의 앰프들은 출력은 아주 크진 않지만 영국의 스피커들, 예를 들어 과거엔 셀레스천 같은 스피커와 좋은 상성을 이루었고 지금도 하베스, 스펜더 등 BBC 계열은 물론 프로악, 그라함 등의 스피커와 매칭이 좋다. 낮은 감도의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와 매칭시에도 상호보완적인 매칭으로 놀라움을 주는 경우도 있다.
최근 오랜만에 레가가 새로운 인티앰프를 출시했다는 소식이다. 주인공은 Elicit의 MK5 버전이다. 증폭 방식은 예전과 같인 AB 클래스 설계로서 8옴 기준 105와트, 6옴 기준 127와트 출력으로 설계한 모습이다. 더불어 네 개의 RCA 입력 및 MM 포노단을 지원하고 있어 턴테이블 사용자들에겐 잇점이 크다.
또한 이번엔 디지털 입력까지 갖추어 다기능의 효율을 추구하고 있다. 울프슨 DAC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쉽게도 USB 입력은 없다. 자세은 스펙은 아직 공개 전이다. 이 외에 알프스 전동 제어 볼륨 및 헤드폰 출력단 등이 마련되어 있는 모습. 특히 증폭 관련 회로를 레퍼런스급 Aethos에서 가져왔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기본적인 앰프 성능에 대해 기대하기 만든다. 가격은 2,000파운드다.
TECHNICAL SPECIFICATIONS
Power Outputs at rated 230/115 V Supply voltage
105 W per channel into 8 Ω
127 W per channel into 6 Ω
162 w per channel into 4 Ω
Dimensions (W × H × D)
432 x 82 x 340 (D includes loudspeaker terminals)
Weight
12.5Kg
Supported Sampling Rates kHz
32, 44.1, 48, 88.2, 96, 176.4, 192kHz
Supported Bit Depths
16 to 24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