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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I Prime 21 & 21+ 턴테이블

사본 vpi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턴테이블 메이커는 단연 VPI다. 국내에서는 VPI Scout 같은 모델이 꽤 유명하고 이 외에 Scoutmaster나 Aries, TNT 일부 기종만 소개된 적이 있다. 이후 최근 몇 년 간 신형이 소개되긴 했지만 여전히 본국에서의 위상에 비하면 제대로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턴테이블.

이번엔 VPI의 베스트셀러인 Prime 턴테이블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이미 이 모델은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 Prime Signature 에디션까지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엔 여러 부분을 개선해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설치는 매우 쉬운 편으로 동봉한 USB 스틱에 저장된 비디오를 보면서 세팅하면 박스에서 꺼내 설치하는 데까지 20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일단 턴테이블 베이스 본체는 53mm 두께로 상판에 알루미늄을 덧대어 진동에 대비하고 있다. 턴테이블 진동의 진원지인 모터도 꽤 무거워 보이는 알루미늄 케이스를 씌워 진동을 최대한 억제한 모습. 오래 전 VPI Scout 같은 모델들의 모터 진동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또한 톤암 같은 경우도 새로운 짐벌 시스템을 적용해 트래킹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하단 아이솔레이션은 HW40 에니버서리 에디션(15,000파운드)의 그것을 차용하는 등 여러 업그레이드가 눈에 띈다.

더불어 Prime 21+ 모델의 경우 오디오 테크니카에 특주, 공급받는 VPI Shyla 카트리지 그리고 하이엔드 케이블 메이커 노도스트에 특주한 VPI Weisline 톤암 케이블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카트리지의 경우 VPI는 다이나벡터와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번엔 오디오 테크니카와 손을 잡은 모습. 하지만 예전부터 톤암 케이블을 공급받던 노도스트와 여전히 협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이번에도 덜린(Derlin)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클램프를 기본 제공한다고 한다.

가격은 스탠더드 버전인 Prime 21이 4,500파운드, Prime 21+는 6,500파운드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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