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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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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전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한국 경제 신문의 기자 분이었습니다. 그 곳에선 아르떼TV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아르떼라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을 만든다는 겁니다. 단순한 잡지나 웹 매거진이 아니라 일종의 플랫폼인거죠. 사실 잡지만 해도 과거 객석 같은 클래시컬 매거진은 물론 여러 대중 음악 잡지들이 있었지만 모두 사라졌습니다. 웹 매거진 시절이 열리긴 했지만 구심점 없이 운영되다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거의 제대로 운영되는 곳이 없는 실정이죠.

www.arte.co.kr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플랫폼이라니 반가웠습니다. 아르떼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 곳에 오디오, 음악 관련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네요. 보도자료를 보니 전시, 신간 서적이나 음반, 공연 등 문화 컨텐츠에 대한 리뷰와 칼럼을 통해 일종의 문화 예술의 허브 같은 역할을 하게 될 듯합니다. 성악가 조수미, 소리꾼 이자람, 소설가 김연수 등 현역 아티스트, 작가들도 대거 필자로 활동하는 듯. 저로선 영광입니다.

www.arte.co.kr/music/theme/1138

첫 번 째 칼럼엔 가끔 들르곤 하는 바 ‘그루빙하이’에서 마주쳤던 텔레풍켄 비오노르와 JBL 파라곤 등 요즘 보기 힘든 빈티지 스피커에서 받은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아무튼 한 달에 한두 번 칼럼을 게재하게 될 듯합니다. 더불어 아르떼가 좋은 플랫폼으로 음악은 물론 예술 전반에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Written by 코난

코난 이장호는 하이파이 오디오를 평가하는 평론가다. <고음질 명반 가이드북 1,2>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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