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 삼성, LG를 비롯해 현대 자동차 등이 신기술,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AI 기반 디바이스가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하이파이 오디오 부문은 CES에서 축소되었긴 하지만 여전히 몇몇 메이저 브랜드는 CES에서 신제품을 전시했다.
그 중 먼저 룬(ROON)의 신제품이 눈에 띈다. 룬은 자체적으로 자사의 룬을 설치할 수 있는 코어를 제작, 출시해왔다. Nucleus가 그 주인공인데 이번 CES에서 Nucleus Titan이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라이브러리 관리 및 스트리밍 서비스 진입 및 음악 탐색과 플레이리스트는 물론이고 앨범 해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룬이지만 코어에 따라 꽤 많은 성능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이라 룬 사용자에겐 솔깃한 뉴스다.
일단 플래그십 서버로서 그 동안 진화한 CPU, SSD 기술을 도입했다고 한다. 두 개의 오디오 전용 HDMI 포트가 마련되어 있고 USB-C 타입 및 USB-A 타입 입력을 마련해놓은 모습이다. 아직 내부 설계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에 2TB, 4TB, 8TB 등 세 가지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하며 알루미늄 빌렛을 사용한 섀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한편 상판의 경우 금속, 석재, 목재 중에서 선택, 구입 가능하다고 한다. 기본 버전의 경우 3,699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