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는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표준 무선 프로토콜이 되었다. 과학, 의료 등 산업 분야, 지점간 통신 등은 물론이며 특히 음악 애호가들에겐 무선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절대적으로 대중적인 프로토콜로 활용되고 있다. 게다가 모바일 인쇄 등 블루투스의 활용 범위는 대단히 방대하다.
하지만 여전히 발전 가능성은 활짝 열려 있고 블루투스의 새로운 규격 발표는 세간의 관심을 받는다. 여기, 최신 블루투스 규격인 블루투스 LE가 발표되었다. 발표 기관은 블루투스 기술을 감독하는 비영리 협회 블루투스 SIG. 전 세계에 걸쳐 38,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지원하고 있는 블루투스 SIG는 블루투스 LE 규격을 통해 사람과 세상의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며 음향 쪽에서도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블루투스 LE의 새로운 기능적 혁신이라면 저전력 오디오 전송 및 동시 채널 전송 기능 그리고 LC3 코덱 지원과 멀티스트림 오디오 등이다. 이 외에도 방송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브로드캐스트 오디오 및 공유 기능 등이다. 아마도 음악 애호가들에게 가장 솔깃한 것은 LC3 코덱일 것이다.
LC3 코덱은 AAC 기술을 개발한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내놓은 혁신적인 코덱이다. 블루투스 LE의 핵심 중 하나라면 바로 LC3 코텍을 채용한 것으로 2020년 9월에 발표한 것인데 저전력 고해상도 전송이 가능해졌다. 블루투스 LE 오디오를 지원하는 제품은 당장 올해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향상된 기능과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참고 자료
https://www.bluetooth.com/wp-content/uploads/2020/03/LE-Audio_FAQ_Korea.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