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오디오의 새로운 기준
2025년 5월 15일, 하이엔드 뮌헨 2025에서 글로벌 첫 공개
Lyngdorf Audio가 새로운 스트리밍 인티앰프 TDAI-2210을 공개하며 디지털 오디오 시장에 또 한 번 혁신을 가져왔다. TDAI-1120과 TDAI-3400 사이에 위치한 이 모델은 100% 디지털 증폭 기술, 직관적인 컬러 터치스크린, 그리고 독보적인 RoomPerfect™ 룸 캘리브레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오디오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디지털 증폭의 정수
TDAI-2210은 Lyngdorf의 시그니처 디지털 증폭 기술을 기반으로, 아날로그 변환 없이 스피커를 직접 구동한다. 이 방식은 노이즈, 크로스토크, 왜곡을 제거해 모든 볼륨 레벨에서 깨끗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보장한다. 4옴에서 채널당 210W, 8옴에서 105W의 출력을 제공하며, 최대 35A의 출력 전류로 까다로운 스피커도 쉽게 구동한다. 볼륨은 입력 단계에서 신호를 감쇠시키지 않고 출력 단계에서 게인을 조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음질 손실 없이 정밀한 조절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터치스크린과 사용자 경험
TDAI-2210은 Lyngdorf 최초로 컬러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매끄러운 유리 표면의 이 스크린은 지문이 잘 묻지 않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며, 아이콘 기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초기 설정, 기능 탐색, 스트리밍을 간편하게 만든다. 스크린은 현재 설정, 볼륨 레벨, 앨범 아트워크도 표시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Lyngdorf의 제품 마케팅 디렉터 롤랜드 호프만(Roland Hoffmann)은 “이 터치스크린은 앰프 제어를 더 쉽게 만들며 기능성과 미학을 모두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RoomPerfect™로 완벽한 사운드
TDAI-2210의 핵심은 Lyngdorf의 RoomPerfect™ 룸 캘리브레이션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과도한 베이스, 베이스 부족, 불균일한 사운드 스테이징 같은 방음 문제를 디지털 영역에서 해결해 스피커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전문 지식 없이도 Lyngdorf 앱 또는 터치스크린으로 간단히 설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사운드를 선형화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유지하며, 어떤 공간에서도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연결성과 확장 가능성
TDAI-2210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입력을 풍부하게 지원한다. 디지털 입력으로는 USB-C(192kHz/24bit), HDMI 2.1(192kHz/24bit), 3개의 동축(192kHz/24bit), 2개의 광(96kHz/24bit)이 포함되며, 아날로그 입력으로는 RCA 2개와 RoomPerfect™용 XLR 마이크 입력이 있다. 출력은 RCA, XLR, 3.5mm 헤드폰 포트를 제공한다. 추가 모듈 슬롯을 통해 MM 포노 스테이지와 XLR 입력을 포함한 고급 아날로그 보드, 또는 2개의 HDMI 입력과 eARC를 지원하는 HDMI 2.1 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이 HDMI 모듈은 8K 50/60Hz, 4K 100/120Hz 영상 패스스루를 지원해 홈시어터에도 적합하다.
스트리밍 기능도 강력하다.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Roon Ready, Google Chromecast, Apple AirPlay2, DLNA/UPnP, 인터넷 라디오(airable), USB 로컬 파일 재생,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며, Audirvana와도 호환된다.

덴마크 장인 정신
TDAI-2210은 덴마크 스키베(Skive)에서 설계, 조립, 테스트된다. 각 유닛은 모든 입출력을 사용하고 두 채널을 부하 상태에서 구동하는 24시간 테스트를 거쳐 최고의 성능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무게는 4.8kg, 크기는 325 x 102 x 300mm로 컴팩트하며, 매트 블랙 마감으로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출시 및 가격
TDAI-2210은 2025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하이엔드 뮌헨 2025에서 글로벌 첫선을 보였으며,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4,499(약 610만원), 아날로그 모듈 포함 $5,049(약 680만원), HDMI 모듈 포함 $5,149(약 700만원)이다. 북미에서는 2025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롤리에서 열리는 Audio Advice Live 2025에서 데모를 경험할 수 있다.
Lyngdorf TDAI-2210은 강력한 출력, 첨단 디지털 기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하이파이와 홈시어터를 아우르는 유연성과 RoomPerfect™의 음향 최적화로, 이 앰프는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더 많은 정보는 Lyngdorf Audio 공식 웹사이트(https://lyngdorf.steinwaylyngdor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