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플래닛
돌비 애트모스는 극장과 홈 시어트 시장에서 일단 3D 입체 음향 포맷의 기준이 되었다. 오로 3D 등 여러 포맷이 개발되었지만, 돌비의 거대한 벽을 넘지 못했다. 돌비의 애트모스란 좌/우 위치, 전/후 거리 등 인간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인지하는데 필요한 음향적 위치 인지 요소에 상/하 높이까지 표현해내는 기술이다. 처음엔 극장에서 이 포맷을 적용하면서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현재는 멀티채널 홈시어터 및 사운드 바 등 가정용으로 그 입지를 넓혔다.
결국 이 음향 포맷이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 시장까지 점령해왔다. 그리고 이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은 LG 전자다. LG 전자는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보였다. 톤프리 브랜드로 UT90S라는 모델을 선보이면서 돌비 애트모스 몰입형 오디오 기술을 접목한 것.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서 톤프리 UT90S는 무선 이어폰의 필수 덕목과 뛰어난 음향 특성을 가지면서도 돌비 애트모스 포맷에 대응해 무선 이어폰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톤프리 UT90S에 대해 “귀에 꽂는 순간 음악을 감상할 때는 고요한 청음실로, 영상을 시청할 때는 커다란 스크린 앞으로 이동한 것처럼 주변 공간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전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이 가능한 것은 돌비 애트모스 대응뿐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이 있어 가능하다. 더불어 ‘오디오 버츄얼라이저’ 및 ‘옵티마이저’ 기능 등을 통해 생생한 3D 입체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이어폰 사용중 외부 소음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노이즈를 제거하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daptive Active Noise Canceling)’ 기능 및 특수 설계된 마이크 시스템과 음성 픽업 장치(VPU)를 통한 배경 소음 모니터링 및 음성 녹음 기능이 탑재되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얼굴 뼈와 근육으로 전달되는 음성 진동음을 추적, 분석해 대화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것이 LG 전자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속삭임, 리스닝, 대화 모드 등 총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편리한 기능과 탁월한 음향 특성의 기반엔 매우 가볍고 견고한 특성 덕분에 음향 부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 드라이브 유닛이 있다. 미국의 세계적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매지코의 수억원대 스피커에서도 사용하는 그래핀을 이번 LG 전자에서 톤프리 UT90S에 사용하면서 커다란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의료 등급의 이어젤과 인체공학적 분석을 통해 섬세하게 완성된 디자인은 물론이고 UVnano 케어 기술을 탑재한 이어폰 케이스는 유해세균을 99.9%까지 살균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한 번 충전으로 ANC 미사용시 최대 9시간, 케이스 사용시엔 초대 36시간 청취가 가능한 이어폰. 애트모스 대응에 더해 다양한 음향 모드와 최적화 기능 및 건강에 대한 배려, 인체공학적 설계에 이르기까지 LG 전자의 이번 톤프리 UT90S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톤프리 UT90S는 LG 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판매되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 및 톤프리 전용 케이스, 포인트, 티빙 이용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LG 전자 톤프리 UT90S 런칭 이벤트
https://www.lge.co.kr/benefits/exhibitions/detail-PE0039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