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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알레, 커스텀 인티그레이션을 품다

단테(Dante) 탑재 Phantom Ultimate CI 출격

럭셔리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개척해 온 프랑스의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가 마침내 하이엔드 수석 커스텀 인티그레이션(CI)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작인 팬텀(Phantom)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팬텀 얼티밋 CI(Phantom Ultimate CI)’가 그 주인공이다. 플래그십 108dB 모델과 컴팩트한 98dB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되는 이번 신작은 오디네이트(Audinate)의 단테(Dante) 및 AoIP(Audio-over-IP) 네트워크를 네이티브로 지원하며 기존 홈 오디오의 틀을 과감히 탈피한다.

드비알레 팬텀은 수년간 스마트 스피커 카테고리의 왕좌를 지켜왔다. 과거 애플이 자체 스마트 스피커를 선보이기 전부터 글로벌 애플 스토어 전면에 팬텀 스피커(로즈 골드 에디션 포함)를 배치하도록 설득했던 드비알레의 독보적 행보는 오디오업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021년 SoC 프로세서 개선과 무선 기술 업그레이드로 생명력을 이어오던 팬텀이 이번에는 무선이라는 편의성을 내려놓고 professional 커스텀 인티그레이터의 요구를 완벽히 수용하는 강수를 뒀다.

오는 9월 덴버에서 열리는 CEDIA Expo에서 베일을 벗는 팬텀 얼티밋 CI는 고급 멀티룸 환경, 프라이빗 홈시어터, 대규모 상업 공간을 겨냥한 유선 전용 솔루션이다. 가정용 Wi-Fi 및 블루투스 스트리밍 모듈을 제거하는 대신, 단테/AoIP 네트워크를 이더넷 케이블로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네트워크 안정성과 비압축 고해상도 음원 전송, 마이크로초 단위의 완벽한 멀티룸 동기화를 보장함으로써 인티그레이터들이 겪던 고질적인 연결성 이슈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주목할 점은 무선 모듈을 덜어냄으로써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드비알레의 핵심 음향 특허 기술은 단 하나도 타협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결합한 ADH(Analog Digital Hybrid) 증폭 기술, 실시간 드라이버 보호 기술인 SAM(Speaker Active Matching), 초저역대를 구현하는 HBI(Heart Bass Implosion) 기술은 그대로 유지된다. 북미 시장을 비롯한 프로 오디오 시장을 겨냥해 5년의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것 또한 확고한 자신감의 방증이다.

드비알레 미주 지역 총괄 로드리고 아람비데(Rodrigo Arrambide)가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제품은 현장 인티그레이터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이다. 복잡한 젠더나 별도의 단테 어댑터 칩(Dantestick) 없이 스피커를 네트워크 스위치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 공정을 비약적으로 단축하고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Dante Embedded Platform(DEP)을 통해 128×128 채널 환경을지원, 98dB과 108dB 모델을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자유롭게 혼용 및 조율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확장성 역시 매력적이다. 네이티브 IP 제어 API를 열어두어 웹 브라우저 기반의 관리자 인터페이스에서 몇 초 만에 최대 음량 제한 등 핵심 매개변수를 설정할 수 있다. 나아가 크레스톤(Crestron), 사반트(Savant), 컨트롤4(Control4), RTI, NICE/ELAN 등 하이엔드 스마트홈 제어 플랫폼과의 공식 인증 드라이버 배포가 예정되어 있어 완전한 턴키(Turn-key)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외관 디자인은 드비알레 특유의 조형미를 이어간다. 울트라 매트 텍스처의 라이트 펄(Light Pearl), 블랙 크롬 디테일이 가미된 딥 포레스트(Deep Forest), 그리고 아틀리에 고아르(Ateliers Gohard)의 장인이 22카렛 금박을 수작업으로 입힌 오페라 드 파리(Opéra de Paris) 에디션까지 소비자 라인업의 고급스러운 마감을 그대로 선사한다. 여기에 트리포드(Treepod), 트리(Tree), 게코(Gecko) 등 전용 스탠드 및 마운트 액세서리가 결합되어 공간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고 연출할 수 있다.

무선의 편리함에 안주하지 않고 프로페셔널 아키텍처의 세계로 스펙트럼을 넓힌 드비알레. 팬텀 얼티밋 CI는 최고급 음향 기술과 안정적인 네트워크의 완벽한 융합이 무엇인지를 증명하는 럭셔리 인티그레이션 오디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hantom Ultimate CI 108 dB

1,100 watts total amplification
14 Hz to 35 kHz frequency response, plus or minus 6 dB
Native Dante audio over IP
32-bit/96 kHz processing
18 ms system latency

Phantom Ultimate CI 98 dB

400 watts total amplification
18 Hz to 25 kHz frequency response, plus or minus 6 dB
Native Dante audio over IP
32-bit/96 kHz processing
18 ms system la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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