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지금 중, 장년층의 경우 어렸을 때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즐겼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필자 또한 테이프를 많이 애용했다. CD는 너무 비쌌고 LP는 휴대가 힘들었다. 카세트테이프는 가볍고 작았으며 무엇보다 작은 플레이어가 존재해서 휴대가 가능했다. 수년간 여러 메이커에서 레트로 붐에 편승해 몇 가지 카세트 플레이어를 생산하고 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디자인의 카세트 플레이어가 나와 흥미를 끈다.
명반 ‘The Dark Side of the Moon’을 오마주한 한정판 WE-001 카세트 플레이어 콜렉터스 박스 세트가 출시된 것이다. 프랑스의 오디오 브랜드 위 아 리와인드(We Are Rewind)가 전설적인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와 협력해 이뤄낸 결과다.

※ 패키지 구성 및 디자인
알루미늄 바디 & 프리즘 디자인: 1973년작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상징적인 프리즘 아트워크와 무지개 모티프를 넣은 올 블랙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구성했다.
50주년 리마스터 카세트 테이프 동봉: 2023년 제작된 앨범 50주년 리마스터 버전 카세트 테이프가 함께 들어있다. 위 아 리와인드 측은 이 리마스터 음원을 카세트 테이프 포맷으로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고유 번호 인증 카드: 한정판 세트별로 고유 번호가 적힌 정품 인증 카드가 포함된다.

※ 주요 사양 및 기능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 기술의 결합: 아날로그 스타일의 알루미늄 외관, 금속 버튼, 볼륨 휠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편의 기능을 접목했다.
블루투스 5.1 탑재: 무선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바 등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충전식 배터리: 내장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1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일회용 건전지 불필요)
녹음 기능 (Line-In): 3.5mm 입력 단자를 지원하여 외부 음원에서 카세트테이프로 직접 녹음(믹스테이프 제작)이 가능하다.
유선 헤드폰 단자: 3.5mm 헤드폰 출력 단자를 탑재했다.
핑크 플로이드의 드러머 닉 메이슨(Nick Mason)은 이번 협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다. “나는 여전히 카세트 테이프에 대한 애정이 깊다. 카세트는 소니 워크맨뿐만 아니라 고성능 녹음기들과 함께 오디오 역사에서 큰 혁신이었다. 위 아 리와인드가 실물 음반을 듣는 경험을 보존하는 데 기여해 주어 기쁘다.” 판매 가격은 $199/€179/£159이다.
